print

한은,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 구매예약…3.6만장 접수

발행량 크게 상회…경쟁률 2.6대 1
16일 무작위 추첨 통해 당첨자 결정
내년 1월 18일부터 교부 예정

 
 
누리호 기념주화 [사진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은화)의 구매예약 접수 결과 총 3만6258장이 접수돼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한은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및 한국조폐공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민에게 구매예약 신청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받았다. 한은은 접수 결과 판매 형태별로 2종 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단품인 은화Ⅰ과 은화Ⅱ보다 다소 높았다고 전했다.  
 
총 예약 신청량이 발행량을 상회함에 따라 오는 16일 한은과 한국조폐공사는 공동으로 공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각 단품과 세트로 구분해 추첨이 이뤄지며, 1장(세트)당 1개의 번호(난수)를 부여한 후 무작위로 추첨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오전 11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자는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또는 동사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와 당첨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교부개시일은 내년 1월 18일이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인터넷 신청자는 해당 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신청금 환급은 23일 이후부터 진행된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최태원 동거인 첫 언론 인터뷰 “언젠가 궁금한 모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2갤럭시, 접고 끼고 AI 장착…‘언팩 초대장’ 보낸 삼성전자, 링·폴드·플립 공개

3이복현 “상속세·금투세 등 의견 피력…하반기 ‘골든타임’”

4토스뱅크·광주은행, 올해 3분기 ‘공동대출’ 출시

5연세의대 교수비대위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6‘롯데 3세’ 신유열 시대 열린다...日 지주사 사내이사로

7M캐피탈 구원투수 나선 메리츠증권…평가 엇갈린 배경은

8우리금융, 1년 3개월간 금융사고 9건 발생

9경제 3단체 “주주가치 제고와 균형있는 제도 개선 방안 모색해야”

실시간 뉴스

1최태원 동거인 첫 언론 인터뷰 “언젠가 궁금한 모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2갤럭시, 접고 끼고 AI 장착…‘언팩 초대장’ 보낸 삼성전자, 링·폴드·플립 공개

3이복현 “상속세·금투세 등 의견 피력…하반기 ‘골든타임’”

4토스뱅크·광주은행, 올해 3분기 ‘공동대출’ 출시

5연세의대 교수비대위 27일부터 '무기한 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