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방위사업청 잡은 한컴라이프케어, 장갑차 후방카메라 220억원 공급

K10·K56·K77에 2024년까지 후방카메라 장착
방독면으로 발들인 방산사업, 카메라로 확장

 
 
[사진 한컴라이프케어]
안전 장비 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에 장갑차 후방카메라를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219억5500만원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10 탄약운반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105억834만원) ▶K56 탄약운반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73억9567만원) ▶K77 사격지휘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40억5108만원) 사업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장갑차 후방카메라 장착 사업 수주에 따라 ▶후방카메라 ▶후방카메라를 모니터링하는 디스플레이 ▶기타 구성품 등을 2024년 12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앞서 방독면을 통해 국방사업에 발을 들였다. 신형 K5 방독면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2016년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에만 18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써왔다.
 
1971년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국방·산업·생활안전 분야에 각종 안전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 9월에는 약 209억 원 규모의 신형 소대급 교전훈련장비를 수주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육군 과학화교육훈련장비를 비롯한 워리어플랫폼 개발까지 국방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에 이어 새로운 성장축으로 국방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방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다변화하면서 빠르게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방사업 수주와 수출 성공을 통해서 한컴라이프케어의 장기적인 지속 성장의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뉴욕 유가, 美 휘발유 증가에 혼조세…WTI, 0.07%↓

2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3‘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4‘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5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6‘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7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8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9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실시간 뉴스

1뉴욕 유가, 美 휘발유 증가에 혼조세…WTI, 0.07%↓

2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3‘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4‘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5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