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사카린나트륨 규격 부적합”…이마트 노브랜드 김가루 리콜

이마트 노브랜드 ‘김가루’ 제품 리콜 결정
지난 19일 식약처, 해당 제품 판매 금지 처분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리콜을 결정한 김가루 제품. [사진 식품안전나라 화면캡처]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노브랜드 '간편하게 뿌려먹는 김가루' 제품에 대해 자발적 제품 수거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수거 결정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김노리가 생산해 노브랜드에 납품한 해당 제품에 대해 유통재고량 반품 처리 및 소비자 개별 연락 등의 조치를 취한다’라고 게시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수거 대상 제품은 제조사 김노리의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23년 4월 18일까지인 제품이다.
 
이번 수거 조치는 식품에 사용된 사카린나트륨 기준 규격이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사카린나트륨은 씹는 껌, 뻥튀기 등에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로, 소비자 오인 가능성 등의 이유로 자연 수산물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및 제품 회수 및 환불 작업을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판매 금지 처분을 내린 뒤 전 점포에서 판매를 중단했고 회수,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고 협력사 공장 심사 등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600만명↑...LCC 중 최단 기록

2북한군 500명 사망...우크라 매체 '러시아 쿠르스크,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

3“쿠팡의 폭주 멈춰야”...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 집회

4다시 만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日 WRC 현장서 대면

5 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

6‘서울의 아침’ 여는 자율주행버스...26일부터 운행

7‘제조업 자동화’ 가늠자 ‘로봇 밀도’...세계 1위는 韓

8영풍, 고려아연에 배당금만 1조1300억 수령

9KT, 1.6테라 백본망 실증 성공...“국내 통신사 최초”

실시간 뉴스

1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600만명↑...LCC 중 최단 기록

2북한군 500명 사망...우크라 매체 '러시아 쿠르스크,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

3“쿠팡의 폭주 멈춰야”...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 집회

4다시 만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日 WRC 현장서 대면

5 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