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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문래라이브’ 뭐길래…매출 전년비 600%↑

"매출 1억원 이상 올린 방송 100회 넘게 성공"

 
지난달 28일 문래라이브가 진행한 V&A뷰티 1주년 특집방송. 뷰티 인플루언서 밤비걸(왼쪽부터), 아랑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하루 동안 27만 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 GS샵]
 
 
GS샵이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업 ‘문래라이브’가 올해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으로 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0%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GS샵 사내벤처로 시작한 문래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대행하는 B2B서비스다. 방송기획부터 진행자 섭외, 방송 제작, 마케팅 등 일련의 과정을 전문가들이 맡아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국내 모든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송출하고 있다.
 
‘문래라이브’는 홈쇼핑 GS샵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올해 삼성전자, SK매직, 다이슨, V&A뷰티, 3CE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대행해 매출액 1억 원이 넘는 방송을 100회 이상 성공시켰다. 라이브커머스 시장 방송의 평균 매출이 1000만원 미만으로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GS샵에 따르면 홈쇼핑 사업을 통해 육성된 PD, 방송기술 등 전문 인력과 GS샵 홈쇼핑, 데이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축적된 판매 데이터의 결합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상우 GS샵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해서는 고객 니즈 기반의 판매전략, 고객 유입을 위한 사전마케팅, 안정성 높은 방송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한데 문래라이브는 그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채널 동시송출, 유튜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강화해 GS샵 신사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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