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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앱 ‘미스고옥션’ 국내최초 데이터맵 서비스 출시

전국 모든 토지건물·실거래 정보 제공
AI감정평가·실투자금 기반 매물 추천

 
 
미스고옥션의 데이터맵 서비스. [사진 미스고]
부동산 경매·공매 애플리케이션 '미스고옥션'이 국내 최초로 데이터맵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스고는 지난 20일 기존 부동산 경·공매 정보 플랫폼에 데이터맵 기능을 더한 미스고옥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스고옥션은 전국 4000만 필지의 토지와 건물 정보, 1만2000여개 법원 경매, 온비드 경공매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경·공매 플랫폼이다. 그동안 옥션원·지지옥션 등 PC 환경을 중심으로만 운영돼 온 경매 정보지와 다르게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데이터맵은 미스고옥션에서만 제공하는 터치형 필지지도 기반 매물 서비스로 경·공매 매물 정보뿐 아니라 인근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까지 한눈에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 웹 기반 경매 사이트와 지도 및 실거래가 플랫폼을 오가며 매물 정보를 파악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다.
 
지도에 특정 필지를 터치하면 해당 필지에 대한 건축물대장 정보와 실거래가 등을 제공하며, 건축물대장과 실거래가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오는 23일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거리뷰로 주변 위치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용도지역·건폐율·용적률 등 규제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다.  
 
내년 1월엔 등기부등본 열람 서비스도 더해진다. 하나의 앱으로 전국 모든 필지의 토지·건물정보·실거래가·등기사항증명서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미스고는 1만2000여개 경·공매 매물 상세페이지를 리뉴얼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눈에 띄는 점은 매물 상세페이지에 ‘인공지능(AI) 감정평가(고스톱)’와 ‘예상수익 계산’ 기능 탑재다. AI 감정평가는 해당 매물의 최저입찰가와 인수보증금을 더한 금액을 시세와 비교해 투자 적정성을 판단해주는 서비스다.  
 
AI 추천 매물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가 가용할 수 있는 실투자금을 입력하면 소액도 상관없이 레버리지 투자 혹은 갭투자 가능한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정다혜 미스고 사업대표는 “일반인들도 경매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경·공매 앱을 고도화해나갈 것”이라며 “내년부터 경매 대리입찰과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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