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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연세대 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문 열어

자동화 분석기기·NGS 분석기기 등 최신식 설비 마련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2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CYMRC(CKDBio-YONSEI Microbiome Research Center)’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김창훈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센터장. [사진 종근당]
종근당바이오가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세브란스병원 광혜관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CYMRC(CKDBio-YONSEI Microbiome Research Center) 문을 연다. 지난 2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종근당바이오는 CYMRC를 통해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간 질환 등 수요가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에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동화 분석기기,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분석기기 등 최신식 설비를 마련했다.
 
종근당바이오는 그동안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확장을 시도했다.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다수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생산 시설을 마련해 위탁개발생산(CDM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CYMRC를 통해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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