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키트루다 혼합제형 국내 특허 등록
“ALT-B4 활용한 치료제 허가 임박”
알테오젠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와 면역관문 억제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SC)용 혼합제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알테오젠이 2020년 PCT 출원한 피하주사 제형의 항체 의약품과 관련해 알테오젠이 지적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회사는 특허를 통해 이미 출시됐거나 임상 단계에 있는 항체 치료제들, ALT-B4를 사용한 피하주사 제형의 항체 의약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왔다.
최근에는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한 기업들이 임상 성과를 내면서 ALT-B4를 활용한 제품의 상업화가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물론 예비 고객사들에 피하주사용 ALT-B4의 확고한 지적재산권을 제공해 신뢰를 제고하겠다는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일부 고객사와 임상 3상 지원 및 상업화 단계에서 ALT-B4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특허 획득은 알테오젠이 ALT-B4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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