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이 쓰는 크림…닥터지, 송중기 모델 재계약
닥터지, 배우 송중기와 전속모델 재계약 체결
올해 1월부터 활약, 면세점 매출 증가 견인
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 계획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배우 송중기와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닥터지의 전속모델로 활약해 온 송중기는 재계약을 통해 내년에도 닥터지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닥터지 측은 “송중기 배우가 국내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대중성과 특유의 건강하고 신뢰감을 주는 깨끗한 이미지를 통해 닥터지의 브랜드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수분·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TV 광고 이후 ‘송중기 화장품’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며 닥터지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디는 설명이다. 송중기 모델 발탁 이후 면세점 매출도 상반기 기준 지난해보다 130% 증가했다.
닥터지는 송중기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더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게 된 만큼 내년엔 송중기를 통해 소비층을 확대하며 브랜드 대중화에 더욱 집중한단 계획이다. 올해 송중기 효과를 톡톡히 봤던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비롯해 누적 판매량 2800만 개를 돌파한 ‘블랙 스네일 크림’과 선케어 제품군 등 다양한 제품들의 광고 및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닥터지는 올해 면세점 매출 증가 등 해외 소비자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글로벌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송중기 배우는 깨끗하고 정직한 매력으로 닥터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랑받는데 기여해 이번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피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친숙하고 사랑 받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내년에도 전속모델 송중기 배우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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