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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릅·형사록도 여기서 탄생?…CJ ENM, 창작자 공모전 ‘오펜’ 연다
- 오펜 스토리텔러 7기 모집
드라마·영화 부문 작가 발굴

CJ ENM은 오펜(O'PEN) 스토리텔러 공모전 모집을 2일 시작했다. 오펜은 CJ ENM에서 운영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7기를 모집한다.
오펜 출신 작가는 그간 콘텐츠제작 업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도에만 다양한 작품들이 오펜 출신 작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오펜 3기 박바라 작가는 tvN ‘슈릅’에 ▶오펜 2기 임창세 작가는 디즈니+ 오리지널 ‘형사록’에 ▶오펜 4기 이봄 작가는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에 각각 참여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2022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이판·APAN)에서는 오펜 공모전 수상작인 tvN ‘덕구 이즈 백’이 단편 드라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오펜 스토리텔러 공모전은 드라마 부문과 영화 부문으로 나뉜다. 드라마 부문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영화 부문은 2월 1일부터 13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방송사 또는 제작사 등과 집필 계약이 없는 자라면 오펜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60분 분량의 단막물 ▶30분~60분 분량에 최소 8부작 이상의 시리즈물로 공모가 진행된다. 지원자는 드라마 부문에는 최대 총 5편, 영화 부문에는 최대 3편까지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부문별로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오펜 공모전에 선발된 스토리텔러 7기 작가들에게는 상암동 오펜 센터에 위치한 개인 집필실과 창작지원금 1000만원이 개별 제공된다. 또한 ▶연출자 및 작가의 멘토링과 특강 ▶현장 취재 ▶사업자 연계 등 혜택도 주어진다. tvN 오프닝(O'PENing)을 통한 데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지원작을 포함해 오펜 활동을 통해 집필한 결과물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귀속된다.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텐츠 기획·개발부터 제작·편성·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2017년 단막·영화 부문과 2018년 뮤직 부문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00명의 스토리 작가와 73명의 음악 작곡가를 배출해왔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국장은 “K-콘텐츠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시작인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펜은 국내 유일의 창작자 발굴 공모전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신인 작가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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