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코람코 보유 서울 신대방 건물 매각 주관사 선정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 보유 자산
연면적 2430.21㎡, 지하 1층~지상 4층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부동산플래닛은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 보유 자산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플래닛은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이다.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가 토지 및 건물 매각 주관을 맡은 자산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686-44번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건물이다. 대지면적은 2482.60㎡(750.99평), 연면적은 2430.21㎡(735.14평)이다.
부동산플래닛 측은 “현재 주유소를 비롯해 편의점·차량정비소 등이 입점해 운영되고 있지만 개발을 통해 연면적 2만3384.56㎡(7073.8평),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업무 시설로 탄생할 예정”이라며 “매각에 앞서 이미 임차인과 명도 협의를 마쳤으며 업무시설 개발에 대한 건축 심의도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입찰을 희망하는 기업·개인 투자자들은 입찰 참가 신청서·매수의향서(LOI)를 오는 2월 15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매각 대상에 관한 상세 정보와 입찰 참가 방법은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입찰 참가를 앞둔 예비 투자자들이 ▶개발을 앞둔 부지 그대로를 매입하는 방안 ▶오피스 빌딩을 선매입하는 방안 ▶쉐어딜(Share Deal) 형태로 투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봤다.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는 2021년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이하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 27곳 매각을 주관한 바 있다. 2022년 18곳 주유소 매각주관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코람코동작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의 보유자산 매각 주관까지 담당하게 됐다.
엄현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게 된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부동산은 시흥대로변 내 위치한 희소성 높은 중대형 오피스 빌딩 개발이 가능한 자산이자 우수한 입지와 성장잠재력을 지닌 자산으로 높은 투자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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