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美 CPI 둔화에 코스피 상승, 현대차·기아 1%대 올라 [개장시황]

CPI 상승률 전년대비 6.5%, 은행株 약세
카겜·위메이드 오르고 펄어비스 내림세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4포인트(0.52%) 오른 2377.34에 개장했다. [게티이미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4포인트(0.52%) 오른 2377.34에 개장했다. 오전 9시 9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8억원, 기관이 811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6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대비 6.5%를 기록해 예상(6.5%)에 부합하며 전월(7.1%)을 밑돌았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1.20%)와 기아(1.88%)는 1%대 강세다. ICT 대장주 네이버(1.55%)와 카카오(0.16%)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0.10%)은 내리고 있다.

은행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KB금융(-0.53%), 신한지주(-0.62%), 하나금융지주(-0.52%)가 내리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1.45%)와 우리금융지주(0.40%)는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2.67%), HMM(2.01%), 에스오일(2.20%) 등은 2%대 이상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0.82)보다 1.42포인트(0.20%) 상승한 712.24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91억원, 기관은 20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0.10%)이 오르고 있지만 엘앤에프(-0.64%)는 하락하고 있다. 

게임주는 제각각이다. 카카오게임즈(0.11%)와 위메이드(0.99%)가 오르고 있는 반면 펄어비스(-0.80%)는 내리고 있다. 엔터주인 JYP(-0.30%), 에스엠(-0.26%)이 하락하고 있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0.31%)는 소폭 오름세다. 

반면 HPSP(4.37%), 다우데이타(2%), 파라다이스(1.48%) 등은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6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

7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문경서 수도권까지 90분 걸려"

8경북 서남권에 초대형 복합레저형 관광단지 들어서

9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최첨단 소나 시험시설 준공

실시간 뉴스

1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2‘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4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5‘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