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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같다”는 갤럭시23, 유출된 스펙 보니…대표색은 그린?

‘카툭튀’ 없애고 심플한 디자인
카메라·배터리 등 성능 ↑

갤럭시 S23 예상 사진. [샘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삼성전자가 공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디자인과 대표 색상, 성능 등 스펙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개최 소식을 밝히며 정확한 신제품명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이번에 공개될 S 시리즈 신작은 갤럭시 S23이 유력하다.

일부 외신과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 S23의 출시 색상은 ▶팬텀 블랙 ▶보태닉 그린 ▶미스틱 라일락 ▶코튼 플라워 등 네 가지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초청장. [사진 삼성전자]

특히 짙은 녹색을 띠는 보태닉 그린은 앞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언팩 티저 영상에서 등장한 둥근 스포트라이트 조명 색과도 매우 흡사하다. 이에 외신 등은 ‘보태닉 그린’이 갤럭시 S23의 시그니처 색상이 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갤럭시23의 색상뿐 아니라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기존의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있는 ‘컨투어컷’ 대신 ‘물방울형’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외신과 네티즌들은 갤럭시23의 디자인이 “아이폰 같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갤럭시 S23은 전작 대비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갤럭시 S23 시리즈는 기본(6.1형), 플러스(6.6형), 울트라(6.8형)가 될 전망이다.

최상위 기종인 S23 울트라에는 최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전작 갤럭시 S22 울트라의 1억800만 화소보다 9200만 화소가 향상된 것이다.

성능의 척도가 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과거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AP인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을 지역에 따라 달리 채택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 왔지만 이번 신제품은 전량 스냅드래곤이 적용된다.

램(RAM)의 경우 플러스·일반 모델은 8GB, 울트라 모델은 12GB가 적용된다. 용량은 플러스·일반 모델이 128GB·256GB, 울트라가 256GB·512GB·1TB로 출시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일반·플러스 모델 3900㎃h(밀리암페어시), 울트라 5000㎃h다.

삼성전자는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릴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라며 “놀라운 가능성을 가져다 줄 갤럭시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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