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스인덱스, 대기업 355개사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지난해 평균 위원회 운영 횟수 1.8회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국내 대기업 가운데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치한 곳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 가운데 44.5%(158개)만 ESG위원회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 운영 횟수는 지난해 평균 1.8회로 분기당 1회도 채 열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건은 보고사항이 83%로, 심의·의결사항보다 많았다.
업종별 ESG위원회 설치율을 보면, 제약과 여신금융이 각각 18.2%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자동차 및 부품업은 22.2%, 철강업 26.7%, 석유화학 30.6%, 건설·건자재 31.3%, 에너지33.3% 순으로 나타났다.
ESG위원회의 위원장은 주로 사외이사가 맡았다. 위원장이 있는 138개 기업 중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한 기업은 92.7%(127곳)로 집계됐다. 교수가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료출신31명이었다. 여성 위원장은 30명으로 전체의 21.7%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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