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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마감, CJ ENM 5%대 급등 [마감시황]

골드만삭스 ‘어닝 쇼크’에 은행주 동반 하락
코스닥시장 소프트센우·케이티알파 ‘상한가’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7포인트(0.47%) 내린 2368.32에 장을 닫았다. [게티이미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7포인트(0.47%) 내린 2368.32에 장을 닫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88억원, 외국인이 72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215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98%)와 SK하이닉스(000660)(-1.05%)는 동반 하락했다. ICT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1.03%)가 올랐지만 카카오(035720)(-0.32%)는 소폭 하락했다. 

은행주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어닝 쇼크’에 동반 급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국내 은행주에도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KB금융(105560)(-1.02%), 신한지주(055550)(-1.39%), 하나금융지주(086790)(-2.11%), 우리금융지주(316140)(-0.39%),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3.16%)는 파란불을 켰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1.72%)와 크래프톤(259960)(0.59%)는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엔씨소프트가 게임 대장주를 탈환했다고 보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S’, ‘프로젝트G’, ‘프로젝트R’, ‘Puzzup’ 등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외에도 하이브(352820)(1.13%), 현대글로비스(086280)(2.29%), LG이노텍(011070)(1.25%), KT(030200)(1.1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9.71)보다 2.04포인트(0.29%) 상승한 711.75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7억원, 외국인이 97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228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293490)(-1.63%)와 펄어비스(263750)(0.79%)는 올랐지만 위메이드(112040)(-0.52%)는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주는 제각각이었다. 엘앤에프(066970)(1.32%)와 천보(278280)(0.37%)는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50%)는 하락했다. 반면 콘텐츠 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CJ ENM(035760)(5.63%),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외에도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37%), HK이노엔(195940)(-3.32%), 성일하이텍(365340)(-1.40%), 씨젠(096530)(-1.64%) 등은 종목과 관계없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올린 종목은 소프트센(032680)우, 케이티알파(036030) 총 두 개였다. 반면 아우딘퓨처스(-15.82%), 오리콤(010470)(-13.87%)은 가장 많이 빠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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