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PCR 검사' 오픈...선별진료소 300여곳 운영
코로나 지역 전파 방지...전국 휴게소 6곳 임시검사소 설치
연휴기간 선별진료소·응급실도 정상 운영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올해 설 연휴 귀성, 귀경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된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올 설 연휴기간 임시로 휴게소 내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유전자증폭(PCR)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시적으로 설치된다.
검사소는 지역별 주요 거점, 이동 유입이 많은 ▶경기 3개소(안성, 이천, 화성) ▶전남 2개소(백양사, 함평천지) ▶경남 1개소(진영) 등 6개 휴게소에 중점 설치·운영된다.
검사소의 운영 기간은 1월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의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21~24일) 4일은 모두 운영된다.
검사 대상은 설 연휴(4일간) 기간에는 의료기관 운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대상을 확대해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관련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전광판, 임시표지판,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통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누리집, 6개소 관할 지자체 누리집 및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운영시간 등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는 300곳 이상 문을 열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국 응급실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이어간다. 민간 병·의원은 연휴에 일 평균 2800여 곳이 문을 연다.
연휴에 평소보다 민간 의료기관 운영이 축소되는 만큼, 전국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설 당일 235곳 등 연휴에도 진료를 계속한다.
설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등 정보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에 노출되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서도 문 여는 병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유전자증폭(PCR)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시적으로 설치된다.
검사소는 지역별 주요 거점, 이동 유입이 많은 ▶경기 3개소(안성, 이천, 화성) ▶전남 2개소(백양사, 함평천지) ▶경남 1개소(진영) 등 6개 휴게소에 중점 설치·운영된다.
검사소의 운영 기간은 1월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의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21~24일) 4일은 모두 운영된다.
검사 대상은 설 연휴(4일간) 기간에는 의료기관 운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대상을 확대해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관련해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전광판, 임시표지판,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통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누리집, 6개소 관할 지자체 누리집 및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운영시간 등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는 300곳 이상 문을 열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국 응급실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이어간다. 민간 병·의원은 연휴에 일 평균 2800여 곳이 문을 연다.
연휴에 평소보다 민간 의료기관 운영이 축소되는 만큼, 전국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설 당일 235곳 등 연휴에도 진료를 계속한다.
설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등 정보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에 노출되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서도 문 여는 병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가전도 '구독' 시대...삼성·LG 가전 구독 경쟁 본격화
211월 수출 전년比 1.4% 증가...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3서민 지갑 꽁꽁 얼었다 ...소매판매지수 8개월째 '마이너스'
4'스타벅스의 최대 경쟁자' 스페셜티 커피는 왜 특별한가
5메르켈 전 총리가 말하는 자유
6SPC그룹, '변화 혁신' 강조...삼립 황종현·김범수 공동대표 체제
7이상기후가 물가 끌어올린다...초콜릿·커피 가격 급등
8 트럼프, FBI 국장에 '충성파' 카시 파텔 지명
9“미모의 여자 친구...” 유병재 열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