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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코스피 2400선 회복…시총 상위주 '빨간불' [마감시황]

사모펀드 공개 매수 나선 오스템임플란트 14%대 강세
삼성 로봇 투자 확대…레인보우로보틱스 상한가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918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52억원, 289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59%(1600원)올라 종가 6만340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SK하이닉스(4.34%)도 전일대비 4%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09%)과 LG화학(4.32%)도 3% 이상 오르며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 POSCO홀딩스(-1.78%), 삼성물산(-0.59%)는 하락 마감했다. 

은행주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KB금융(2.63%), 신한지주(1.73%), 하나금융지주(1.75%), 우리금융지주(1.50%), 기업은행(0.86%)은 모두 빨간불을 켰다. 카카오뱅크(1.26%)와 카카오페이(0.97%)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38포인트(2.00%) 오른 732.35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7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08억원, 기관은 202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14.65%(2만3800원) 급등한 18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6.21%(1만1200원) 오르며 종가 19만1500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2.31%), 에코프로(3.99%), 천보(3.07%) 등도 크게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9.96%)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 중 주가 8만5000원 선까지 치솟으면서 시가총액도 1조6000억원까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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