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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숨고 온라인 클래스 사업 부문 품었다

숨고 160개 클래스 독점 공개…글로벌 시장 확대
월 1만9000원에 140개 영역 4000개 클래스 수강

클래스101이 숨고 온라인 클래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고 약 160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 클래스101]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숨고 온라인 클래스 사업 부문을 인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클래스101은 숨고 클래스를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클래스 사업 부문인 ‘숨고 클래스’를 인수하고 약 160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숨고 클래스의 카테고리는 드로잉·창업·부업·라이프·공예 등 클래스101의 구독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들이 주로 구성돼있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숨고가 제공하던 대표적 클래스로는 ▶친구같은 지니타로의 타로 클래스 ▶더비러브드의 굿즈 제작 A to Z ▶하루의 이모티콘 작가되기 ▶조용한 오리의 오일 파스텔 ▶리틀판타지아트의 아크릴 풍경화 ▶포리얼의 부업의 세계 ▶장사 권프로의 요식업 창업 ▶류한빈의 시간관리법▶ 파란달의 토퍼 만들기 클래스 등이 꼽힌다.

클래스101은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존 숨고 클래스 보유 콘텐츠들을 세계 시장에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한국·미국·일본 등에서 각각 운영하던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글로벌 구독 서비스를 구축했다.

클래스101 측은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으로 전환 후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분야 대표 콘텐츠 플랫폼들과 적극적인 제휴 및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인문·사회 등의 분야로도 카테고리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티브(취미) ▶머니 ▶커리어 ▶어학 ▶키즈 등 각 분야의 약 140개 카테고리의 4000개가 넘는 클래스를 월 1만9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김지훈 클래스101 글로벌비즈니스총괄(CBO)은 “영역의 한계가 없는 다양한 콘텐츠야말로 클래스101의 압도적 경쟁력이며,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전략들 가운데서도 이번 숨고 클래스 인수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클래스101 구독권 하나로 새로운 배움을 통한 새로운 경험이 무제한 가능한 만큼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일상이 되는 No.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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