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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콘텐츠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사격’
- 부산 역사 다룬 다큐 29일 tvN 방영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CJ ENM이 2030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콘텐츠로 지원한다.
CJ ENM은 ‘더 데이즈(THE DAYS): 부산의 탄생’ 편을 tvN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더 데이즈’에 대해 “대한민국 역사를 기반으로 4명의 전문가가 하나의 주제를 각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역사 다큐멘터리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tvN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과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를 제작한 정민식 CP가 기획을 맡았다. 연출은 김민수·윤우중 PD가 담당했다.
이번 ‘부산의 탄생’ 편에서는 한반도 남단 도시 부산이 교통·물류 허브를 거쳐 현재 해양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심리·역사·경제·사회문화 네 가지 관점에서 다룬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유튜브 경제전문 채널 삼프로TV의 김동환 대표이사, 사회부 기자 출신 장강명 작가가 출연한다.
더 데이즈 : 부산의 탄생은 편 1876년 강화도 조약 체결부터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초 개항의 관문이 된 부산이 근대와 신문물의 최전선에서 근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핀다.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부산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심장부’로 거듭나게 됐는지도 풀어낸다. 또 1960년대부터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끈 신발 산업과 합판 산업, 민주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부마민주항쟁 등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주도해 온 부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21세기 문화도시와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잠재력을 조명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나아가야 할 비전도 담았다.
더 데이즈는 오는 29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 ‘사피엔스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J ENM 관계자는 “‘더 데이즈’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발전상을 상징하는 도시로서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적합한 도시임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콘텐츠”라며 “부산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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