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 94%…스타트업 살리는 ‘AC 1호 상장사’ [이코노 인터뷰]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딥테크社 276곳 투자…회수 실패율 7% 불과
자체 솔루션으로 심사역 의존도 낮춰
공모자금은 스타트업 투자·자회사에 투입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총 276개 기업에 투자해, 누적 4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창출했다. 투자사의 94.7%는 5년 이상 생존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 투자사 중 폐업률(회수 실패율)은 7%에 불과하다. 국내 액셀러레이터(AC) 기업 중 최대 포트폴리오 보유기업이자, AC 1호 상장에 도전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얘기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출신이다. 직접 창업해 엑시트(Exit)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후배 창업가를 돕기 위해 액셀러레이터 업계에 뛰어들었다. 후배들에겐 ‘공대형’으로 불릴 정도로 ‘딥테크(Deeptech)’ 스타트업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업계 1호 상장 레이스를 완주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금시장이 경색되며 굵직한 벤처캐피털(VC)이 M&A(인수합병) 매물로 나올 때에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심사역 개인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과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한 결과다. 극초기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그램 ‘동창’과 ‘블루패밀리케어’ 등 차별화된 솔루션도 제공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는 2월 16~1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같은달 22~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총 17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8500~1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에서 청약을 접수받는다. 이용관 대표를 만나 AC 1호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어려운 시기에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배경이 뭔가.
AC업계 최초 상장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산업이 처음으로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상장사는 여러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상장 관문을 넘을 수 있지 않나. 초기 투자라는게 신뢰나 브랜딩이 매우 중요하다. 창업자들은 사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브랜딩을 중요시 생각하고, 투자처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AC 1호 상장사가 됨으로써 투자하는 프로세스부터 여러 가지 기준들이나 절차들이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 상황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상장으로 얻게 되는 무형자산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
이력이 특이하다.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후배 창업가들 사이에서 ‘공대형’으로도 불리고 계시다. 금융투자업계에 뛰어든 계기가 있나.
물리 박사과정 때 실험 조교를 하면서 해외 수입 실험 기자재가 너무 자주 고장나던 게 첫 창업의 시작이었다. 교수님한테 ‘수입하지 말고 이런걸 만드는 사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교수님이 창업을 권유하셨다. 그렇게 학생 때 창업을 했고, 운이 좋게 매각에도 성공하고 M&A(인수합병)하며 여기까지 왔다. 후배 창업가들을 보면서 기술은 좋은데 회사는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을 공통적으로 봤다. 기술로 창업을 하면 처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
액셀러레이터(AC)업이라는게 생소하다.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가?
액셀러레이터는 벤처캐피털(VC)보다 이전 단계의 투자를 집행하는 극초기 투자자를 의미한다. 창업을 하게 되면 초기 1~2년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투자를 받느냐에 따라 전체 성장동력이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투자자가 보기엔 뚜렷한 성과도 없는 그때가 가장 관심없는 시기다. 시장의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거다. AC는 시장의 이러한 간극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2005년 미국의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라는 회사가 등장해 액셀러레이터 계의 시조새 같은 존재가 됐는데, 이 회사의 전략을 일부 차용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270곳이 넘는 딥테크 기업에 투자를 집행해왔다. 2014년 설립 이후 매년 흑자를 내고 있는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성공한 비결이 뭔가.
우선 스타트업 발굴을 공모 방식으로 바꿨다. 기존엔 1대1 미팅으로 스타트업을 찾아다녔는데, 투자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신청을 하면 여러 전문가들과 심사한 뒤 투자를 결정했다. 둘째로 투자를 했으면 지원을 해야하는데, 1대1로 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클래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강사를 초빙하고, 선배 창업가도 부르고, 스타트업끼리 창업 경험도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 세 번째로는 데모데이를 열기 시작했다. 클래스를 확장한 형태가 데모데이인데, 개별 미팅의 고비용 구조를 공모, 클래스, 데모데이로 비용 효율적으로 풀어냈다. 여기서 좋은 투자 모델이 생겼고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 매칭이 모두 쉬워졌다.
투자 결정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주관적인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진 흑자를 냈지만 정형화된 시스템이 있어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 같은데.
투자 결정에 있어서 심사역의 전문성은 당연히 중요하다. 보통의 투자 회사는 심사역이 전체 조직의 70%, 나머지 관리 조직이 30%를 차지한다. 블루포인트는 심사역이 40%, 미들과 백오피스가 60%다. 심사역이 자기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만들지만, 심사역도 한계가 있다. 산업이나 기술은 잘 이해하지만 법률, 재무, 인사, 마케팅, 홍보적인 부분은 잘 모를 수밖에 없다. 그런걸 관리조직에서 지원해주면서 심사역 개인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왔다.
블루포인트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이 있는건가?
자체 솔루션 ‘래티스(Lattice)’에 힘을 쏟고 있다. 래티스는 원자들이 격자무늬로 배열된 구조로, 쉽게 말해 모두가 연결돼있다는 뜻이다. 스타트업이 재무 정보를 올리면 래티스를 통해서 확인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서 위험 징후를 포착해 회사 측에 알려줄 수 있다. 투자자에 스타트업을 소개할 때도 목적 사항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맞춰서 줄 수 있다. 필터링이 된 자료를 자동으로 찾아주기 때문에 비용과 효율성 면에서 좋다. 또 투자를 집행한 스타트업에겐 ‘블루패밀리케어’를 통해 운영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금 회수가 안 되는 경우도 있나?
있을 수 있다. 보통 투자 회사는 전체 투자사의 30% 정도를 회수 실패 대상으로 본다. 그만큼 모험 자본의 산업적 의미 자체가 위험을 감내하고 투자를 집행할 수밖에 없다. 스타트업은 100개 중에 10개만 성공해도 되는 구조다. 사실 한두개만 성공해도 나머지 모두를 회수하고도 남는다.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회사 중 폐업한 회사 비율은 7%다. 통상적인 수준이 30%기 때문에 아주 비정상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 또 블루포인트는 극초기 투자자로서 후속 투자가 발생할 때마다 부분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마일스톤 회수’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회수 부분에서도 문제가 없다.
자회사로 디프런트도어즈, 시작점 등 2곳이 있다. 공모자금도 여기 사용될 예정인가.
공모자금은 스타트업 투자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컴퍼니빌딩에 활용할 예정이다. 디프런트도어즈는 1호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다. 저출산과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육아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작년 3월 블루포인트가 직접 창업한 회사다. ‘아이들을 위한 스타벅스’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마포에 1호점을 개점했다. 올해는 서울 내에 2~3곳을 추가 개점할 예정인데, 여기에 공모자금 일부를 쓸 예정이다. 시작점은 카이스트 쪽문에 조성한 스타트업 창업가를 위한 공간이다. 전국 주요 대학 근처에 시작점을 확대 운영해 창업활동 공간 임대, 식음료 판매 등으로 수익을 낼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출신이다. 직접 창업해 엑시트(Exit)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후배 창업가를 돕기 위해 액셀러레이터 업계에 뛰어들었다. 후배들에겐 ‘공대형’으로 불릴 정도로 ‘딥테크(Deeptech)’ 스타트업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업계 1호 상장 레이스를 완주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금시장이 경색되며 굵직한 벤처캐피털(VC)이 M&A(인수합병) 매물로 나올 때에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심사역 개인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과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한 결과다. 극초기 스타트업 집중육성 프로그램 ‘동창’과 ‘블루패밀리케어’ 등 차별화된 솔루션도 제공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는 2월 16~1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같은달 22~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총 17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8500~1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에서 청약을 접수받는다. 이용관 대표를 만나 AC 1호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어려운 시기에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배경이 뭔가.
AC업계 최초 상장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산업이 처음으로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상장사는 여러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상장 관문을 넘을 수 있지 않나. 초기 투자라는게 신뢰나 브랜딩이 매우 중요하다. 창업자들은 사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브랜딩을 중요시 생각하고, 투자처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AC 1호 상장사가 됨으로써 투자하는 프로세스부터 여러 가지 기준들이나 절차들이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 상황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상장으로 얻게 되는 무형자산이 더 크다고 생각했다.
이력이 특이하다.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후배 창업가들 사이에서 ‘공대형’으로도 불리고 계시다. 금융투자업계에 뛰어든 계기가 있나.
물리 박사과정 때 실험 조교를 하면서 해외 수입 실험 기자재가 너무 자주 고장나던 게 첫 창업의 시작이었다. 교수님한테 ‘수입하지 말고 이런걸 만드는 사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교수님이 창업을 권유하셨다. 그렇게 학생 때 창업을 했고, 운이 좋게 매각에도 성공하고 M&A(인수합병)하며 여기까지 왔다. 후배 창업가들을 보면서 기술은 좋은데 회사는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을 공통적으로 봤다. 기술로 창업을 하면 처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
액셀러레이터(AC)업이라는게 생소하다.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가?
액셀러레이터는 벤처캐피털(VC)보다 이전 단계의 투자를 집행하는 극초기 투자자를 의미한다. 창업을 하게 되면 초기 1~2년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투자를 받느냐에 따라 전체 성장동력이 정해진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투자자가 보기엔 뚜렷한 성과도 없는 그때가 가장 관심없는 시기다. 시장의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거다. AC는 시장의 이러한 간극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2005년 미국의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라는 회사가 등장해 액셀러레이터 계의 시조새 같은 존재가 됐는데, 이 회사의 전략을 일부 차용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270곳이 넘는 딥테크 기업에 투자를 집행해왔다. 2014년 설립 이후 매년 흑자를 내고 있는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성공한 비결이 뭔가.
우선 스타트업 발굴을 공모 방식으로 바꿨다. 기존엔 1대1 미팅으로 스타트업을 찾아다녔는데, 투자를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신청을 하면 여러 전문가들과 심사한 뒤 투자를 결정했다. 둘째로 투자를 했으면 지원을 해야하는데, 1대1로 하면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클래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강사를 초빙하고, 선배 창업가도 부르고, 스타트업끼리 창업 경험도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 세 번째로는 데모데이를 열기 시작했다. 클래스를 확장한 형태가 데모데이인데, 개별 미팅의 고비용 구조를 공모, 클래스, 데모데이로 비용 효율적으로 풀어냈다. 여기서 좋은 투자 모델이 생겼고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 매칭이 모두 쉬워졌다.
투자 결정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주관적인 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진 흑자를 냈지만 정형화된 시스템이 있어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 같은데.
투자 결정에 있어서 심사역의 전문성은 당연히 중요하다. 보통의 투자 회사는 심사역이 전체 조직의 70%, 나머지 관리 조직이 30%를 차지한다. 블루포인트는 심사역이 40%, 미들과 백오피스가 60%다. 심사역이 자기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만들지만, 심사역도 한계가 있다. 산업이나 기술은 잘 이해하지만 법률, 재무, 인사, 마케팅, 홍보적인 부분은 잘 모를 수밖에 없다. 그런걸 관리조직에서 지원해주면서 심사역 개인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왔다.
블루포인트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이 있는건가?
자체 솔루션 ‘래티스(Lattice)’에 힘을 쏟고 있다. 래티스는 원자들이 격자무늬로 배열된 구조로, 쉽게 말해 모두가 연결돼있다는 뜻이다. 스타트업이 재무 정보를 올리면 래티스를 통해서 확인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서 위험 징후를 포착해 회사 측에 알려줄 수 있다. 투자자에 스타트업을 소개할 때도 목적 사항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맞춰서 줄 수 있다. 필터링이 된 자료를 자동으로 찾아주기 때문에 비용과 효율성 면에서 좋다. 또 투자를 집행한 스타트업에겐 ‘블루패밀리케어’를 통해 운영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금 회수가 안 되는 경우도 있나?
있을 수 있다. 보통 투자 회사는 전체 투자사의 30% 정도를 회수 실패 대상으로 본다. 그만큼 모험 자본의 산업적 의미 자체가 위험을 감내하고 투자를 집행할 수밖에 없다. 스타트업은 100개 중에 10개만 성공해도 되는 구조다. 사실 한두개만 성공해도 나머지 모두를 회수하고도 남는다.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회사 중 폐업한 회사 비율은 7%다. 통상적인 수준이 30%기 때문에 아주 비정상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 또 블루포인트는 극초기 투자자로서 후속 투자가 발생할 때마다 부분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마일스톤 회수’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회수 부분에서도 문제가 없다.
자회사로 디프런트도어즈, 시작점 등 2곳이 있다. 공모자금도 여기 사용될 예정인가.
공모자금은 스타트업 투자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컴퍼니빌딩에 활용할 예정이다. 디프런트도어즈는 1호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다. 저출산과 인구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육아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작년 3월 블루포인트가 직접 창업한 회사다. ‘아이들을 위한 스타벅스’라는 콘셉트로 지난해 마포에 1호점을 개점했다. 올해는 서울 내에 2~3곳을 추가 개점할 예정인데, 여기에 공모자금 일부를 쓸 예정이다. 시작점은 카이스트 쪽문에 조성한 스타트업 창업가를 위한 공간이다. 전국 주요 대학 근처에 시작점을 확대 운영해 창업활동 공간 임대, 식음료 판매 등으로 수익을 낼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뉴욕 유가,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에 하락 반전…WTI, 0.25%↓
2"중견기업, 트럼프 2기 무역장벽에 수출시장 다변화해야"
3삼성전자, ‘위기론’ 이후…들려온 ‘이 소식’ 구원투수 될까
4BTS 뷔·박효신 명동 뜬다...신세계스퀘어, K-컬처 명소 도약
5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6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7“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8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9“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