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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따상상 꿈비…‘하이브 공개매수’ SM 16%대 급등 [마감시황]

코스피 약보합…코스닥 1%대 하락
SM C&C·라이프디자인 등 자회사도 급등
꿈비 상장 2일째 상한가…올해 첫 ‘따상상’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9포인트(0.48%) 하락한 2469.73에 마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코스닥 새내기 주 꿈비(407400)가 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달성하며 올해 첫 ‘따상상’에 성공했다. 하이브(352820)의 공개매수 추진에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9포인트(0.48%) 하락한 2469.73에 마감했다. 개인은 5547억원, 외국인은 520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6264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파란불을 켰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0.32%(200원) 내린 6만2800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45%), SK하이닉스(000660)(-0.9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4%), 삼성SDI(006400)(-0.41%), LG화학(051910)(-1.03%)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하이브의 SM 인수 소식에 카카오(035720)는 전일 대비 4.65%(3300원) 급락한 6만76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지난 7일 SM 지분 9.0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이날 하이브가 SM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지분 14.8%와 공개매수를 통해 25%의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4포인트(1.55%) 내린 772.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475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6억원, 2225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에스엠 주가는 전일 대비 16.45%(1만6200원) 급등한 11만4700원에 마감했다. 자회사인 SM C&C(048550)는 상한가를 달성했고 SM Life Design(063440)은 전일 대비 26.32%(750원) 급등한 3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규 상장한 꿈비는 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며 ‘따상상’을 기록했다. 꿈비는 전날 공모가(5000원)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인 1만3000원에 마감했고, 이날 1만6900원까지 상승하며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공모가 대비 현재 수익률은 238%에 달한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승률 1위는 상한가를 달성한 태양금속우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메디톡스(086900), SM C&C, 꿈비, 루트로닉3우C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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