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 출발…테슬라 주가 급등에 2차전지주↑[개장시황]
외식 물가 상승으로 마트 수요↑…이마트 3%대 상승
SM 상승 출발…전날 시간외 거래서 12만원 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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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0.16%), 현대차(005380)(0.46%)는 강보합세로 출발한 반면 SK하이닉스(00066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7%) 삼성SDI(006400)(-0.68%), LG화학(051910)(-0.15%) 등은 소폭 빠지고 있다.
NAVER(035420)(-1.12%)는 전일 대비 1% 빠져 현재 2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035720)는 전 거래일 대비 2.77%(1800원) 내린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전일 대비 3.27%(3600원) 오른 11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높아진 외식 물가 부담으로 소비자의 마트 장보기 수요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17%) 오른 780.8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84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원, 58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3%)와 셀트리온제약(068760)(-1.62%)는 1%대 하락세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293490)(-1.80%), 펄어비스(263750)(-2.79%) 등도 빠지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는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 대비 2.70%(3800원) 오른 14만4300원에 거래되면서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2.64%), 에코프로(086520)(7.00%), 천보(2.03%) 등도 모두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 급등이 국내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041510)(1.80%)은 전일 대비 1% 이상 올라 현재 11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에스엠은 시간외 거래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받던 12만 원을 넘어 거래되기도 했다.
14일 에스엠의 시간외 주가는 장종료 가 대비 2.74%(3200원) 오른 1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시간외 상한가(10%)인 12만 8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M엔터 주가는 전날보다 2600원(2.23%) 오른 11만94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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