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KT 사장 후보 누구…권은희·김성태 전 의원 ‘도전장’
- 최두환·김기열·임헌문·홍원표 등 거론
20일 후보 접수 마감…3월 최종 후보 결정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9일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CEO를 선임하겠다고 밝힌 뒤 10일부터 후보자 모집을 시작했다. KT는 정관 등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나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의한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를 도왔던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6일 첫 번째로 원서를 제출했다. 1959년생인 권 전 의원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1986년 KT에 입사했다. KT 상무, KT하이텔 상무, KT네트웍스 전무 등을 역임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회에 입성해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냈다.
윤석열 캠프에서 IT특보,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으로 활동한 김성태 전 의원도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자문단장, 빅데이터 국가전략 포럼 의장,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 위원,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KT종합기술원장 사장 출신인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 김기열 전 KTF 부사장도 후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 전 사장은 대한전자공학대상, 한국정보통신대상을 수상한 디지털 분야 전문가다. 김 전 부사장은 KT의 통신장애 사태 등을 언급하며 안전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임헌문 전 KT 사장,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석호익 전 KT 부회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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