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LG전자, ‘아픈 손가락’ 전장 호실적 전망에 4%대 강세 [증시이슈]
- 전장사업, 작년 이어 올해 최대 매출 전망
“체질 개선 기대” 증권가 목표주가도 줄상향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51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4.41%(4900원)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만24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5% 넘게 올라 11만7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35% 넘게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 오른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높은 오름세다.
LG전자가 강세를 보인 건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이 이어지면서다. 특히 LG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전장사업부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올해 LG전자 VS사업부의 매출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335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VS사업부는 지난해에도 8조649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생활가전(H&A), TV(HE)사업본부에 이어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를 넘겼다. VS사업부는 2015년 50억원의 흑자를 낸 뒤 6년 연속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왔는데 작년 1696억원으로 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 목표주가도 줄상향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높였고, KB증권(13만→16만원), 키움증권(13만→15만원) 하이투자증권(12만5000→16만5000원) 등도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VS사업부 매출은 2~3년 후부터 인식될 것”이라며 “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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