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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에코프로비엠 이틀새 25% 급등 "과열주의" [개장시황]

"2차전지株 균열 감지…'과열 단계' 주의해야"
KB금융·우리금융지주·기업은행 강보합 출발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5포인트(0.52%)오른 2444.62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1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7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16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표면적으로 반등을 이어가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듯 하지만, 2차전지 강세로 근근히 버티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2차전지도 과열 영역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균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차저지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매우 좋게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운 단계까지 와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0.50%), SK하이닉스(000660)(0.9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9%), 현대차(005380)(1.14%), 기아(000270)(1.02%) 등은 오르고 있다. 

NAVER(035420)(2.43%), 삼성SDI(006400)(2.74%), LG화학(051910)(2.13%)은 전 거래일 대비 2%대 이상 상승세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37%)은 약보합세다.

KB금융(105560)(0.80%), 카카오뱅크(323410)(0.38%), 우리금융지주(316140)(0.85%), 기업은행(024110)(0.69%) 등은 강보합세다. 신한지주(055550)(-0.27%), 하나금융지주(086790)(-1.02%)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54포인트(0.69%) 오른 807.96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91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9억원, 62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5%), HLB(028300)(-1.56%), 에스엠(041510)(-1.39%), JYP Ent.(035900) 등은 모두 빠지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는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2.03%(2만1900원) 오른 20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3.51%), 엘앤에프(066970)(1.16%), 천보(278280)(1.32%) 등도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나라엠앤디(051490)(25.93%), 삼진엘앤디(054090)(16.92%), 탑머티리얼(360070)(14.16%), 윤성에프앤씨(372170)(10.09%)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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