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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임직원 성과급 300%

2022년 영업익 2조8836억원
전년 대비 96.9% 증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대한항공이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 3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임직원에게 작년 경영 실적에 대한 성과급을 지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조88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2021년과 비교할 때 96.9% 증가한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2021년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230%를 지급했는데, 2022년 성과급은 이보다 70%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대한항공 노사는 2005년 경영 성과급 최고 지급률을 실적장려금 최대 100%, 이익분배금 최대 200% 등 총 300%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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