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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에서 듣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전용관 마련

베스트 셀러 공개…매주 6개 카테고리서 2권 업로드

[제공 드림어스컴퍼니]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플로와 밀리의 서재가 ‘오디오북’을 중심에 두고 손을 잡았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오디오 오픈 플랫폼 ‘플로’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밀리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로에서 공개되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은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불편한 편의점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등의 베스트 셀러로 구성됐다. 매주 ▲인문 ▲에세이 ▲자기계발 ▲소설 ▲경제경영 ▲부모 총 6개 카테고리에서 2권씩 공개된다.

플로 측은 “밀리의 서재에서 청취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 낭독 요약본 외에 완독본 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며 “플로 오디오홈 내 ‘밀리 전용관’ 전시를 통해 플로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찾아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전용관을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플로는 지난해 7월부터 누구나 자신만의 오디오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단 취지다.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크리에이터 전용 웹 서비스인 ‘플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현재 고민 상담·연애·정치·심리·교육·ASMR 등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리나 드림어스컴퍼니 크리에이터앤콘텐츠 유닛장은 “밀리의 서재와의 협업을 통해 플로 이용자들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청취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플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듣는 즐거움’을 확장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더욱 풍성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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