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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생산중단…“손실 최소화 노력”

가류공정 매출 규모 1조1677억원


13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이코노미스트 이건엄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영향으로 생산을 중단한다. 

한국타이어는 13일 대전공장 내 가류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북쪽에 위치한 2공장 내 가류공정이 진행되는 12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시작된 불은 사방으로 번졌으며, 타이어 40만개가 보관돼 있던 2공장 물류동까지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께 초기 진화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가류공정에서 발생하는 매출 규모는 1조1677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16.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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