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아시아 첫 美 전기차 충전·운영 사업자로 선정
“미국 전역에 충전 생태계 구축 기대”
대영채비가 2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충전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제조 사업자에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영채비는 국내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영채비가 공식 선정된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는 미국 국가 계획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미국 연방 정부의 전기차 충전 보조금 정책 사업 중 가장 활성화돼 있다.
CALeVIP 보조금 프로그램은 올해 1월부터 자격 검정을 위한 심사가 강화됐다. 대영채비는 지난 2월 선정된 22개 기업 중 아시아 처음으로 운영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제조 사업자에도 동시 선정됐다.
대영채비 관계자는 “대영채비가 아시아와 국내를 대표하는 업체로서 미국 전역에 충전 인프라를 원하는 잠재고객과 협력사에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특히 현 바이든 정부의 75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규모를 감안했을 때, 향후 미국 전역에 대영채비의 충전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대영채비 생태계 구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대영채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총 5000여기의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을 고려한 구독형 요금제 ‘채비패스’를 출시했으며, 충전 뿐만 아니라 휴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채비스테이(CHAEVI STAY)’를 수도권 강남·성수·판교 등에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충전 서비스로 국내 충전 시장을 이끌고 있다.
대영채비는 지난 2016년 3명으로 시작해 매년 30% 이상 꾸준히 연구개발 투자 비율을 높여왔다. 그 결과 창업 7년여 만에 300명의 전문화된 직원들이 일하는 회사로 거듭난데 이어 높은 기술력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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