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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연휴' 해외여행 벌써 준비?...예약 절반은 '유럽'

올 추석연휴, 연차 및 주말 활용시 장거리 여행 가능
하나투어, 추석 예매자 45%는 '유럽' 선택

여행객들이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을 오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오는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행패키지 상품을 알아보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특히 올 추석 연휴는 연차와 주말 등을 활용하면 6~12일까지 휴가를 보낼 수 있어 해외여행를 떠나려는 직장인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이런 가운데 한 여행사 상품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예약 현황에서 절반 정도는 유럽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21∼30일 출발 기준, 패키지상품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럽이 45%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이다. 하지만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이 끼어있어 연차·주말 등을 활용하면 장거리 여행도 가능하다는 게 하나투어의 설명이다.

유럽 내 선호 지역으로는 서유럽(43%), 스페인(21%), 동유럽(18%) 순으로 집계됐다.

출발일별로는 연휴 첫날인 28일 출발이 28%, 연휴 전날인 27일 출발이 19% 비중을 차지했다. 연휴 둘째 날인 29일 출발도 14%로 확인됐다.

출발일까지 6개월 이상 남았지만, 서둘러 예약에 나선 고객도 많다.

이 기간 하나투어가 준비한 유럽 상품은 약 60%의 예약률을 보였으며 이미 일부 상품은 조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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