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삼성전자, 美 환경청 주관 ‘에너지스타상’ 수상
- 제조사·에너지관리 부문 ‘지속가능 최우수상’ 2관왕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에너지 절감 활동 성과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과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주관하는 ‘2023 에너지스타상(2023 ENERGY STAR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조사' 부문 ▲사업장 전력 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에너지관리’ 부문에서 에너지스타상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이날 두 개 이상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제조사 부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 기록을 잇고 있다.
미국 정부는 2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을 평가해 제조, 에너지관리, 소매 등 8개 부문에 에너지스타상을 수여한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각 부문의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로 2회 이상 선정된 곳 중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단체에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확대해 2022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474개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는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기업 전반의 전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관리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까지 2019년 동일 성능 모델보다 평균 소비전력량을 30%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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