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해긴은 자사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K-콘텐츠 수출 성공 사례로 꼽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된 성과보고회 ‘K-콘텐츠,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에서 플레이투게더가 재벌집 막내아들, 뽀로로, 아르떼 뮤지엄과 함께 K-콘텐츠 수출의 구원투수로 선정돼 한콘진의 대표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투게더는 지난 2021년 4월에 런칭한 소셜 캐주얼 게임으로, 현재까지 약 1억 6000만 건 이상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와 최대 일일 이용자수 400만명 달성, 대만과 베트남 양대 마켓 인기 1위 기록, 센서타워의 2021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메타버스 게임 수상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캐주얼 메타버스의 대표작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에는 상반기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다운로드 Top 3에 선정된 데 이어, 3분기부터 게임 내 아랍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이투게더'의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를 인정받아 해긴 이영일 대표는 2022년 상반기 ‘한국을 빛낸 무역인’ 행사에서 무역인 특별상 수상,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게임산업 발전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았다.

한편, 해긴은 컴투스 공동 창업자 출신 이영일 대표가 2017년도 설립한 회사로, 최근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에서 연평균 성장률 543.4%로 한국 소재 기업 중 1위, IT·소프트웨어 분야 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