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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투자한 굳갱랩스, NFT 첫 프로젝트 '완판' 성공

라인 도시(DOSI)에서 1차 수량 3333개 전량 판매
안두경 대표 "투자 혹한기에도 경쟁력 입증, 감정 표현 가능한 3D 아바타"

굳갱랩스의 첫 NFT 아바타 프로젝트 비어갱. [사진 굳갱랩스]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글로벌 NFT 플랫폼 라인 도시(DOSI)에서 NFT 아바타 프로젝트인 비어갱(BeerGang) 1차 수량 3333개가 모두 판매됐다.

비어갱은 3D아바타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굳갱랩스'의 첫 NFT 아바타 프로젝트다. 맥주를 모티브로 한 갱스터 특유의 이미지를 아바타에 녹인 풀바디(Full-body) 3D NFT 아바타를 구현한다.

굳갱랩스는 이번 '완판' 이후, 일반 유저의 3D NFT 아바타로 타인과 대화 및 방송이 가능한 키키타운의 웹3(Web3) 버전인 '갱하우스'(GangHous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3D아바타로 구현하는 'Human to Avata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3D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의 알파테스트(회사 내부적으로 실시하는 신제품 자체 검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자기 감정을 자연스럽게 아바타로 표현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굳갱랩스는 지난달 네이버D2SF(D2 Startup Factory)로부터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네이버 제트와의 아바티 기술 개발 등을 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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