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이던 에코프로 주가 이틀새 50만원대로 ‘뚝’ [증시이슈]
에코프로 60만원 선 뚫여 59만원대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3% 이상 급락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6.41%(6만1000원) 내린 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3.62%(1만원) 하락한 26만6000원 선이다.
에코프로는 2차 전지 소재 업체로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받으며 새해 들어 주가가 8배 이상 올랐다. 연초 10만6000원이던 주가는 지난 11일 82만원까지 치솟았다.
에코프로는 주가 과열 논란 속에서도 그간 상승세를 유지해왔으나, 전날 처음으로 한 증권사보고서로부터 투자 의견 '매도'가 제시되면서 급격히 약세 전환했다.
전날 에코프로는 주가가 과열 구간에 도달했다는 증권가의 평가 속에 전 거래일 대비 16.78%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6.28% 주가가 내렸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현재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가치를 넘어섰다”며 “(에코프로는) 위대한 기업이나 현재 좋은 주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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