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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166만명 구독…KB증권 ‘PRIME CLUB’ 성공 비결은?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차별화된 콘텐츠
비대면 채널로 촘촘한 PB상담 서비스 제공  

[사진 KB증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윤주 기자] KB증권은 업계 최초 회원제 자산관리서비스인 ‘프라임 클럽’(PRIME CLUB) 서비스 오픈 3년 만에 166만명이 구독했다고 20일 밝혔다. ‘PRIME CLUB’은 2020년 4월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증권의 ‘PRIME CLUB’은 고객에게 시장주도주, 기관·외국인 실시간 수급 분석,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매매타이밍 정보, 프라임 증권 방송 등의 투자정보와 프라임PB 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회원제 자산관리서비스다.

‘PRIME CLUB’의 성공 비결은 우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장이 시작하면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쩜상랭킹’, 전문가의 시선으로 종목이나 섹터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살까말까’, 매수·매도가 뿐만 아니라 손절가까지 제공하는 ‘오늘의 추천주’ 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일 시장의 수급과 핵심 종목을 발빠르게 분석하는 ‘지금 기관이 사는 종목’,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옥석을 찾아서 분석해주는 스몰캡 탐방리포트인 ‘텐베거 리포트’, 직접 유망 기업을 탐방하고 그 후기를 알려주는 ‘온라인IR’ 등의 유료 콘텐츠도 있다.

‘PRIME CLUB’ 소속 전문가 4명을 책임지고 있는 민재기 투자콘텐츠 팀장은 고객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 비결에 대해 “주식은 단순히 열심히 공부 한다고 누구나 다 잘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공부하지 않은 전문가 중에 고객을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전문가는 절대 나올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시장을 공부하고, 기업을 공부하고, 고객을 알아야만 고객들께 투자 성공을 안겨줄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PRIME CLUB’ 투자콘텐츠팀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PRIME CLUB’의 프라임PB가 제공하는 촘촘하고 강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은 원하는 프라임PB를 지정하거나 매칭해 주는 프라임PB와 전화로 ‘즉시 상담’ 또는 원하는 시간에 ‘전화상담 예약’하여 투자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통화가 어려운 고객은 ‘Prime 게시판 상담’ 및 카카오톡 메시저를 이용한 ‘Prime 상담톡’을 이용해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프라임PB의 상담을 별점으로 평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PRIME CLUB’ 투자설명회를 통한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온라인 서비스의 한계도 극복했다. ‘PRIME CLUB’은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부산지역의 KB증권 PB와 KB국민은행 PB가 함께 참여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에게 증권·은행의 온오프라인(On-Offline) 연계를 통한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했다. ‘PRIME CLUB’은 앞으로 서울 및 지방에 3회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PRIME CLUB’은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3년이라는 기간 동안 ‘PRIME CLUB’을 아껴주고 지지해준 고객님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도 함께 해준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PRIME CLUB’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솔선수범해 향후 100년까지 지속되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ME CLUB’은 KB증권 홈페이지나 MTS ‘마블’(M-able)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KB증권 MTS 마블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 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나 PRIME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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