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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 혐의’ 검찰 송치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0일 오전 광주 서구 모 호텔 앞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씨는 5·18 관계자들에게 사죄하겠다며 광주를 방문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각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를 28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미국에 체류하며 복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전씨는 지난달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일명 ‘엑스터시’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 디옥시메탐페타민), 환각을 유발하는 마약류인 DMT(디메틸트립타민) 등을 언급하며 알약을 물과 함께 삼켰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전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조사했다. 전씨는 이튿날 저녁 석방되면서 대마와 DMT 등을 투약한 사실을 경찰에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가 자진 귀국했고 혐의를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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