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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신사동 37억 건물 ‘250억’ 됐다…18년 동안 7배 ↑

2005년 도산공원 근처 건물 매입
공사비 포함한 실투자금 35억원

가수 신승훈. [사진 신승훈 SNS]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가수 신승훈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250억원(추정)대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딩은 18년 사이에 7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는 지난 4일 유튜브에 ‘히트곡 제조기 국민가수의 250억 넘는 신사동 빌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유튜브에 따르면 신승훈은 2005년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 이면도로에 있는 2개 필지를 약 37억원에 매입해 지하 2층·지상 6층짜리 건물을 신축했다. 대지면적은 441㎡(약 133평), 연면적은 1746㎡(약 528평)다.

‘내일은 건물주’ 측은 이 빌딩 시세가 최소 250억원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매입 18년 만에 210억원 정도의 차익을 거둔 것이다. 9개월 전에도 ‘내일은 건물주’ 측은 이 빌딩을 240억원 정도로 봤다. 그 사이에도 10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신승훈은 신사동 빌딩과 토지를 담보로 두 건의 대출을 받았다. 합산 채권 최고액은 25억3600만원이다. 공사비를 포함한 실투자금은 3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발라드의 황제’로 불리는 신승훈은 가수 활동으로도 많은 수익을 남겼다. 1991년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 ‘보이지 않는 사랑’이 음악방송에서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저작권료로 35억6000만원을 벌었다. 누적 음반 판매량도 1700만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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