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하회’ 카카오페이…신원근 대표 “흑자 전환하면 주가부양”
15일 카카오페이 종가, 5만5200원…공모가 9만원보다 낮아
신 대표 “투자자에게 송구…연결 흑자부터 부양책 고민할 것”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 주가부양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가 아직 공모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실제 카카오페이 이날 종가는 5만5200원으로 공모가인 9만원보다 낮다.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12월 3일 24만8500원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신 대표는 “주가 하락으로 수많은 투자자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견조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책임경영이라는 두 키워드로 기업가치 상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핵심 서비스를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고 수익사업과의 연결고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입각해 믿음직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어 “카카오페이 별도로는 지난해 처음 흑자전환했지만, 아직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직 투자 초기단계로 연결 기준은 적자가 나고 있다”며 “누적 결손금으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은 아직 구조적으로 불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 대표는 꾸준한 수익 창출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성 개선이 빨리 이뤄지면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연결 흑자 시점부터는 주가부양을 위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더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가 아직 공모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실제 카카오페이 이날 종가는 5만5200원으로 공모가인 9만원보다 낮다.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12월 3일 24만8500원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신 대표는 “주가 하락으로 수많은 투자자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견조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책임경영이라는 두 키워드로 기업가치 상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핵심 서비스를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고 수익사업과의 연결고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입각해 믿음직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어 “카카오페이 별도로는 지난해 처음 흑자전환했지만, 아직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직 투자 초기단계로 연결 기준은 적자가 나고 있다”며 “누적 결손금으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은 아직 구조적으로 불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 대표는 꾸준한 수익 창출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성 개선이 빨리 이뤄지면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연결 흑자 시점부터는 주가부양을 위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더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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