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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 4조원 몰린 진영…경쟁률 1452.49대 1

오는 6월 1일 코스닥 상장 예정

진영은 오는 6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사진 진영]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기업 진영은 공모주 청약 결과 1452.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영은 오는 25일 납입 및 환불을 거쳐 6월 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진영은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청약 진행한 결과 증거금은 약 3조8582억원 몰렸다. 통합 경쟁률은 1452.49대 1, 비례 경쟁률은 2904.98대 1로 나타났다. 진영 공모에는 총 6만7293건, 15억4327만1720주가 신청됐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도 총 1652곳이 참여해 15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영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중 95.1%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4200원을 초과 제시하면서 5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공모 과정에서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 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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