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속보] 검찰, ‘곽상도 50억 의혹’ 하나은행 본점 압수수색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이 곽 전 의원의 알선수재·뇌물 1심 무죄 판결 뒤 보강수사에 착수한 이후 하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 와해 위기를 막아주고 그 대가로 아들 퇴직금 등 명목으로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50억원(세후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에서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에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나와 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옮길 것을 압박하자,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저지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컴투스, 1분기 영업익 12억원…흑자전환

2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35억원 ‘흑자전환’

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57억원…전년比 68%↓

4반도체로 버틴 국내 제조업의 운명은?

5하나금융,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지원…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6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 착수…서울시 실시계획 승인

7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 참가

8KT, 1분기 영업익 5065억원…전년比 4.2%↑

9LX하우시스 ‘뷰프레임’…창호 ‘뷰’의 시대 열었다

실시간 뉴스

1컴투스, 1분기 영업익 12억원…흑자전환

2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35억원 ‘흑자전환’

3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57억원…전년比 68%↓

4반도체로 버틴 국내 제조업의 운명은?

5하나금융,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지원…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