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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개사로 분할…동국홀딩스 의장에 장세욱 부회장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지주사 체제 전환 완료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동국홀딩스]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일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등 3개 회사로 분할 출범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서울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사 이사회를 열어 출범을 확정했다.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서울 페럼타워로 유지하고, 소유 사업장의 사업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을 구상한다. 

동국제강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는 최삼영 부사장이다. 동국제강은 본점 소재지를 서울 페럼타워로 결정하고, 인천·당진·포항·신평 등 4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확정했다. 최삼영 대표이사는 ‘스틸 포 그린’을 핵심 전략으로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동국씨엠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박상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서울 페럼타워로 확정하고, 부산공장과 도성센터 등 2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승인했다. 박상훈 대표이사는 ‘DK컬러 비전 2030’을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한다. 

동국제강그룹은 인적 분할을 완료함에 따라 분할 3사 모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변경 상장 및 재상장일은 이달 16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 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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