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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킨 ‘전기차 충전기’,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

택시 차고지 구축 사례. [사진 펌프킨 제공]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펌프킨의 eBAB 충전 서비스가 ‘2023년 제2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되어 1차 사업지역 17개소를 포함해 100kW 급속 충전기를 전국적으로 527개를 보급하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펌프킨은 ‘2023년 제2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총 32개소 지역에 선정되어 전기차 제조사, 대형 운수사, 지역별 충전 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약 310억 원(1차 160억원, 2차 150억원)을 투자하여 공영주차장, 대형차고지, 택시 차고지 등 지자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펌프킨에서는 환경부 브랜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간 충전기업들과 고객들에게 ‘2022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품질 대상’을 수상한 ‘PUMPKIN eBAB 통합 운영 관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충전기 현장관리 편리성을 제고하고 실시간 유지관리 체계를 위한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펌프킨 측에 따르면 PUMPKIN eBAB은 ▲국내 최대 규모의 8,000kW급 전기 버스 차고지 ▲주차관제 일체형 eBAB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eBAB Solution ▲신재생에너지(ESS, 태양광) 및 V2G 연계한 초고속 급속충전기 ▲Moving Robot Automatic Charging System(이동 로봇 자동 초고속 충전) 충전플랫폼 ▲eBAB 전기선박 충전플랫폼 ▲eBAB 전기비행기 충전플랫폼 ▲Energy(DR, VPP, 수소 충전 등) 연계 eBAB 기술 등 신기술이 접목된 급속충전기를 자체 개발하고 eBAB 통합관제 운영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성능을 지속 개선하여 고객들에게 무중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인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28개 로밍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요금 결제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펌프킨은 환경부 주도로 진행되는 ‘2023년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 시설 보조사업’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완속·급속 충전기 보조금 사업’ 및 ‘전기 택시용 및 전기버스 급속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자’에도 선정되어 다양한 교통수단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사장은 “초고속 충전, 자동 로봇 충전, Fleet 전용 충전기의 수요에 맞춰 대규모 양산을 위해 제2공장을 확장하였다.”며 “전국에 약 2300개 이상의 급속충전기를 구축·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 및 자사 충전 브랜드 ‘eBAB’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하고 실시간 24시간 A/S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기차 고객들에게 부모님이 해 주신 따뜻한 밥처럼 편안하고 안정적인 고객 맞춤형 eBAB 충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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