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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회복세에 고용시장 ‘기지개’

중국의 고용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들어 중국 고용시장은 개선되었고 고용시장의 노동참여율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또 실업률은 3월에 크게 감소했으며 전체 취업자 수는 작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5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상하이 춘계 대규모 채용설명회' 현장. 신화통신


푸 대변인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고용시장의 활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3월 중국 평균 도시 실업률은 5.3%로 전월보다 0.3% 포인트 하락했다. 31개 주요 도시에서 조사된 실업률은 5.5%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올 1분기 중국의 평균 도시 실업률은 5.5%로 지난해 4분기보다 0.1% 포인트 내렸다. 

한편 3월 청년 실업률(16~24세)이 사상 최고치인 19.6%를 기록해 사회 불안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국 청년 실업률은 지난 한 해 16.7%, 2021년에는 14.3%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 19.6%는 상하이 봉쇄가 이뤄졌던 지난해 상반기(1~6월)의 사상 최고치 19.3%보다도 0.3%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푸 대변인은 청년 실업률 문제와 같은 구조적 모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청년, 특히 대졸자에 대한 취업 지원을 계속 늘리고 고품질 일자리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자료 제공:CMG

온라인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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