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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무조건 월지급하는 ELS 상품?” 주가연계증권 ELS, 월지급식 재테크 포인트

“월지급식 구조, 기지급된 쿠폰으로 원금손실 일부 커버할 수 있어”
“리자드 구조, 기존 조기상환 베리어 보다 낮은 베리어 하나 더 추가해주는 구조”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유튜브 콘텐츠 ‘투자할꼰대’ 콘텐츠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ELS(Equity-Linked Securities)의 월지급식 구조에 대해 소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무심코 지나치기 아쉬운 ELS 투자 정보를 ‘투자할꼰대’ 5부작을 통해 소개한다. 시리즈 중 4편은 한국투자증권 DS부 곽민석 차장이 ‘월지급하는 ELS’는 주제로 월지급조건과 그에 따른 절세효과, 리자드 구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곽 차장은 월지급식 구조에 대해 “일반 스텝다운 조건에 매달 특정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월지급 베리어 이상에 있으면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상환조건을 만족하면 월쿠폰에 원금까지 지급되면서 조기 종료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월지급식 구조도 마찬가지로 계속 상환이 연장되다가 손실이 발생할 경우 원금에서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한 만큼 손실률이 계산된다. 여기서 월지급식 구조의 장점은 손실 시 기존에 지급됐던 쿠폰, 즉 3년간 받았던 쿠폰에 대해서는 도로 뺏어가지 않고 투자자가 그대로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스텝다운 구조와 비교하면 원금손실은 일어나지만 월지급식 구조는 기지급된 쿠폰으로 원금손실을 일부 커버할 수 있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와 한국투자증권이 공개한 ELS 투자 정보를 담은 ‘투자할꼰대’ 시리즈 출연진 모습. [사진 한국투자증권]

월지급식 구조는 일반 스텝다운 구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절세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곽 차장은 “월지급식 구조는 기존 일반구조와 달리 쿠폰을 매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해에 일정 부분 수익이 확정된다. 반면에 만약 일반구조가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계속 연장된다면 쿠폰이 한 번에 지급된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연장돼 지급된 쿠폰이 워낙 커서 그 해에 부과되는 세금이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자드 구조’에 대해서는 “리자드 구조는 위기의 순간에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도마뱀처럼 기존의 조기상환 베리어 보다 낮은 베리어를 하나 더 추가해주는 구조”라고 했다. 이어 “일반 스텝다운 구조에서는 상환연장이 돼야 하지만, 리자드 구조에서는 추가로 리자드 베리어를 관측한다. 발행일 이후 2차 리자드 베리어를 매일 관찰해서 그 아래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면 2차 베리어의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리자드 조건으로 상환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기본 스텝다운 구조에 상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며 “상환확률이 더 높아져 안정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투자할꼰대’는 5편 앱으로 ELS 청약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ELS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5편은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TV 유튜브와 이코노미스트 네이버TV에서 6월 22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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