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헷지 서비스' 한국자산매입, 블루포인트로부터 투자 유치
투자금 비공개…주택시장 안정 기여
부동산 안심매입약정 서비스 헷지했지 운영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부동산 안심매입약정 서비스 ‘헷지했지’를 운영 중인 한국자산매입이 블루포인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한국자산매입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수분양자가 3~5년 뒤 입주예정일자에 취득원가로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헷지했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헷지했지 파트너스 서비스를 통해서 시행사와 분양대행사가 기존 홍보비보다 적은 비용으로 분양률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시공사는 사업 현금흐름에 대한 사업성 및 신용 보강을 인정받아 공사비 조달 금리 인하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한정봉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한국자산매입은 부동산 시장의 이해관계자들이 가진 역학과 그들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구 한국자산매입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한국자산매입이 내세우고 있는 핵심 가치인 ‘신뢰할 수 있고’(Truthworthy), ‘기민하며’(Agile), ‘가치 있는’(Valuable)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며 “부동산 시장에서의 역할을 다 해 주택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6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7“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8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9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