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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내려진 서울…상암동 아파트 3600세대 정전

오후 7시 11분 정전…14분 후 복구 시작
일부 단지 1시간 넘게 전기공급 끊겨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3600세대가 넘는 아파트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3600세대가 넘는 아파트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19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1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센트럴파크 1·2단지와 월드컵파크 1·2·5·6·8단지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은 오후 7시 24분께 전기를 다시 공급했다. 다만 아파트 단지별로 차례가 전기 공급이 재개되면서 오후 8시 50분이 돼서야 모든 단지의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으로 전기 보호설비(차단기)가 작동해 건물마다 복구하는 데 시차가 생겼다”고 전했다. 

한전은 상암동 내 일부 전기 개폐기의 불량으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승강기 고장 신고 3건을 접수하고 출동해 갇힌 시민을 모두 구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기온은 30.0도를 기록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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