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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멕, 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도 흥행…경쟁률 1356대 1

30일 코스닥 상장…시총 2983억원
청약 증거금 약 8조4700억원 확보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송재민 기자] 전기차 소재·부품 기업 알멕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35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알멕은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총 공모주식수 100만주의 25%인 25만주에 대해 3억3890만2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8조4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알멕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5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도 국내외 총 1772개 기관이 참여해 16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알멕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정 공모가 기준 총 500억원을 조달한다. 이 자금은 시설자금 및 재무구조개선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생산 시설 확충에 이어 미국에도 추가로 생산 시설을 확보해 현지 신규 고객사를 공략함으로써 생산능력과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멕의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2983억원 규모다. 

신상호 알멕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혁신 기술 개발, 국내외 생산능력 확대, 미국·유럽 등 글로벌 사업 강화 등에 주력함으로써 전기차·2차전지를 비롯해 항공 분야에 이르는 모빌리티 알루미늄 소재·부품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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