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동국제강그룹 열연 사업회사 동국제강이 출범 후 첫 번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자릿수 규모 채용으로, 대졸 신입‧주니어‧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주니어 사원 채용은 동국제강만의 인재 선발 제도다. 4학년 1학기 재학생이 대상이다. 일반 기업 인턴 제도와 달리 졸업과 동시에 100% 채용이 보장된다. 월 4회 출근 일자를 지정해 출근하며 매달 소정의 학업비가 지원된다. 

대졸 신입 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기획, 인사, 총무‧홍보, ESG기획관리, 봉강영업, 형강영업, 후판유통영업, 후판실수요영업 등의 분야를 채용한다. 인천사업장은 인사행정, 보건 등의 분야다. 포항사업장은 인사총무, 안전, 연구지원 등의 분야이며, 당진사업장은 생산 분야가 대상이다. 

주니어 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마케팅, 자금운용‧조달, 회계‧공시 등의 직무를 모집한다. 인천사업장에서 생산, 품질 분야를 포항사업장에서 제강생산, 형강생산 등의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경력사원 모집 직무는 안전이며 인천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PI검사, 서류 전형, 면접, 건강검진 등의 순서다. 지원서 제출 기한은 7월 5일이다. 접수 기간 내 온라인 PI검사를 마쳐야 지원이 완료된다. 송원장학재단 송원장학생의 경우 지원 시 우대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 예정이다. 공개 채용 관련 상세 정보는 동국제강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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