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속초’ 7월 분양
최고 25층, 11개동, 총 925가구 규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호재 기대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622-40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속초시에서 인기가 높은 주거지역인 금호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속초시에서 첫 공급되는 단지다. 국내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우수한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시설 등이 기대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498가구 ▲84㎡B 171가구 ▲84㎡C 172가구 ▲84㎡D 80가구 ▲104㎡ 4가구다.
속초 인기 주거지 금호동…풍부한 인프라·쾌적한 자연환경 장점
힐스테이트 속초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
인근 교통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개통 예정)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39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노후단지 비율 높은 속초시 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
‘힐스테이트 속초’가 들어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때문에 새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속초에서 10년을 초과한 아파트(임대제외)는 1만9309가구로, 속초시 전체 가수 수(2만6768가구)의 약 72.13%다.
국내 대형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는 상품성도 기대감이 높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4Bay 맞통풍 구조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혁신적인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1557-1 번지 일원에 7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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