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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천만 돌파…쌍천만 시리즈 됐다

개봉 32일째 천만 기록
“내년 범죄도시4로 찾아가겠다”

범죄도시 3 천만 돌파 포스터.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 3’가 개봉 32일째 만인 1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범죄도시 2’도 1000만명(1269만명)을 넘기면서 범죄도시 시리즈는 ‘쌍천만’을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3’는 개봉 32일째인 이날 오전 8시께 누적 관객 수 1789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 2’도 126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범죄도시 시리즈 두 편이 천만 관객을 넘겼다. 코로나19 이후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범죄도시 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 3’은 2003년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가 한국영화 가운데 처음 천만 관객을 달성한 이후 20년 만에 21번째 천만 영화 리스트에 오르게 됐다. 

‘범죄도시 3’의 배우들과 제작진은 이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한 감사문에서 “팬데믹 이후 ‘범죄도시 2’의 천만 돌파에 이어 다시 천만 돌파를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라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영화관”이라며 “‘범죄도시’ 시리즈가 관객들의 곁에 있듯이 영화관도 관객들의 곁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범죄도시 4’, 더 좋은 콘텐츠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이 열렬한 지지와 성원 영원히 잊지 않고 겸손하게 영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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