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여름이다, 운동하자’…홈트족 증가에 콰트 ‘방긋’
- 구독형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 ‘인기’
6월 신규가입자 수 전년 대비 85%↑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여름휴가에 대비해 ‘홈트’(집에서 하는 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다.
엔라이즈는 6일 자사 구독형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의 6월 누적 신규가입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대유행 후 홈트레이닝이 하나의 운동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았다”며 “여름휴가를 대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홈트족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전했다.
콰트 앱 내 근력·다이어트 검색량도 증가했다. 기온이 25도를 웃돌기 시작한 5월부터 ▲뱃살 ▲복근 ▲하체 등의 키워드 검색 횟수가 전월보다 2배 늘었다. 키워드 관련 프로그램 시청자 수도 늘었다.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을 만들어 주는 애라쌤의 ‘눈바디가 달라지는 맨몸 필라테스’ 6월 신규 시청자 수는 5월보다 88% 급증했다.
가장 인기 있는 강의는 65만 구독자를 보유한 빅씨스 코치의 ‘덤벨&케틀벨 탄력 UP 근력 유산소’로 나타났다. 영상 완강률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나은 ‘뱃살 올킬 바로폼 필라테스’ ▲흥둥이 ‘지방 버닝 2주 챌린지’ ▲로즈 ‘하루 5분 복근 챌린지’ 등 근력 유산소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엔라이즈는 콰트에 맞춤 운동 콘텐츠 기능을 최근 고도화한 점도 신규가입자 수가 늘어난 요인으로 꼽았다. 콰트는 지난 5월 신체 정보와 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추천하는 ‘오늘의 운동’ 기능을 선보였다. 개인별 운동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체력 측정 기능을 추가 도입했다.
정상원 콰트 콘텐츠팀 리드는 “운동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홈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2030 여성들의 운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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